어렸을 때 무지개떡을 처음 봤을 때
갈색,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 흰색의 여러가지 색이 섞여 있어서
각 색마다 초코맛, 풀맛, 딸기맛, 바나나맛, 백설기맛이 나는 신기한 떡일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먹었을 때에 어떤 새로운 맛의 조화가 일어나려나 기대하고
떡을 크게 한입 베어물었던 어린 저는 큰 충격을 받았어요.
다 똑같이 백설기 맛이 났거든요.
우리의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우리의 인생도 다 각양각색으로 보이고 각자에게 서로 다른 고민과 고난이 있어보이지만
결국에는 사람 사는 것 다 똑같더라고요. 무지개 맛이 나는 무지개떡같은 줄로만 알았던 인생은
알고보니 그냥 무지 개떡같았고, 사람들은 모두 발버둥치며 살아가기 바쁜거 같아요.
그렇게 힘겹게, 이리저리 치이면서 살아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진짜 고민이 무엇인지,
자신이 무엇 때문에 힘든지 돌아볼 시간조차 부족해져요.
바넘효과를 이용한 이 테스트를 통해 당신이 가진 고민들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저에게 힘이 되었던 이야기들을 전해드릴거에요.
이 시간만큼은 당신이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가로막던 것들은 치워버리고
자신과 마주하면서 저가 준비한 이야기들을 통해 위로와 힘을 조금이나마 얻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라고요.
저는 그것이 제가 만든 이 심리테스트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